서울관광재단 총 3억8000만 원 규모로 진행
기술(ICT)형 관광 서비스와 체험상품 테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5일부터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사업 공모전을 시작한다.
총 3억8000만 원 규모이며, 선발된 기업에는 30000만 원~5000만 원의 사업추진비와 1 대 1 창업컨설팅, 서울시가 보유한 관광 관련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서울시 추진 주요 행사에서 홍보관 운영, B2C·B2B 네트워킹 구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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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기술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해 개별 여행객의 편의 개선뿐 아니라 스마트 관광 도시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험형 상품 분야에서는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개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체험상품 분야에서 선발된 상품은 홍보마케팅 및 판로를 집중 지원해 서울 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2016년부터 관광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선정·육성해 왔으며 매년 7~8개의 우수 IT 관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관광산업 생태계를 견고히하기 위한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이 관광분야의 명실상부한 스타기업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