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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남측 방북단이 12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했다.
방북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한 뒤 오전 11시께 남방한계선(MDL)을 지나 북한으로 들어갔다.
방북단에는 6·15남측위원회, 종교, 문화, 민주노총, 농민 등 단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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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단 260명은 첫날 금강산 관광지구 옥류관에서 남북 그리고 해외단장 오찬을 하고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새해맞이 연대모임 및 축하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금강산호텔에서 각 분야별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귀환일에는 북한 강원도 고성 해금강 지역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은 다음 오후에 온천 또는 금강산 관광을 한 뒤 오후 3시 귀환길에 오를 계획이다.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은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전 민족적인 관심 속에서 민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교류 활성화가 남북 정상 간의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평화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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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