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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있는 화장품 전문점 네이처리퍼블릭 땅값이 16년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리퍼블릭(169.3㎡)의 ㎡ 당 공시지가는 지난해 9130만원의 배 이상 뛴 1억8300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3㎡(평)당 지가가 6억390만원에 달한다. 2004년 1위를 탈환한 이래 16년째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상위 10위권을 서울 명동이 싹쓸이했다. 이중 8곳이 전년도에 비해 2배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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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중구 충무로2가 유니클로 명동중앙점(300.1㎡)으로 ㎡당 1억7450만원(지난해 8720만원)이다.
4위는 ㎡당(이하 ㎡당 지가) 1억7100만원(충무로 2가), 5위는 1억6750만원(명동2가), 6위는 1억6450만원(명동2가), 7위는 1억6250만원(명동2가), 8위는 1억4850만원(명동2가), 9위는 1억1500만원(충무로1가), 10위는 1억1100만원(명동1가)로 집계됐다.
4위부터 10위까지 지난해 ㎡당 지가는 차례대로 8540만원, 8360만원, 8210만원, 8120만원, 7410만원, 7630만원, 8220만원이었다.
지역별로 몸값이 가장 높은 땅은 부산 부전동(4020만원), 대구 동성로2가(3500만원), 인천 부평동(1215만원), 광주 충장로2가(1220만원), 대전 은행동(1240만원), 울산 삼산동(1280만원), 세종 나성동(536만원)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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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