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 사진=동아닷컴 DB
배우 김병옥은 12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것에 대해 “1㎜도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병옥은 이날 이데일리를 통해 “음주운전이란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술을 마신 후 대리기사를 불러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으나 주차를 제가 하려한 점이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팬과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옥은 경찰에 “대리운전을 통해 아파트에 도착한 뒤,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김병옥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접촉 사고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고 조만간 김병옥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