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정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56차 국제연합(UN) 산하 ‘외기권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COPUOS) 과학기술소위원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누리호 시험 발사체 등 우주개발 성과를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COPUOS는 UN 산하 유일한 우주분야 논의체로 총 8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동안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외교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에서 선발된 10여명의 대표단은 기조연설 및 관련 의제별 발언을 통해 누리호 시험 발사체와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등을 소개한다.
이번 과기소위에서는 미래의 우주활동 보장을 위한 장기지속가능성가이드라인을 비롯해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인 근지구천체 충돌에의 공동 대응, 위성정보 기술을 활용한 범지구적 질병예방 등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주기술에 대한 12개 주요 정책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