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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하 영화감독, 투병 끝에 53세 일기로 별세

입력 | 2019-02-08 13:30:00


= 류장하(53) 감독이 3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류 감독은 암 치료를 위해 캐나다에서 머물던 중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장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영화 ‘봄날은 간다’(감독 허진호·2001)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2004)으로 감독 데뷔했다. 영화 ‘순정만화’(2008), ‘더 펜션’(2017) 등을 연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