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 심정지 환자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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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였던 2월5일 오후 3시48분, 충북 청주시에 있던 20대 임산부는 119구급차 안에서 딸을 출산했고, 다행히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청은 전국의 119구급대가 설 연휴기간 3만5223회 출동했고, 응급환자 2만2872명을 응급처치·병원이송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설 연휴기간과 비교했을 때 일일평균 출동건수 및 이송인원은 477회(6.3%) 230명(4.8%)이 감소했고, 교통사고 환자 23명(5.3%), 사고부상자 29명(2.7%)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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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처치 등을 위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담을 요청한 건수는 총 4만8575건이었다.
세부 내용은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 4만1378건(85.2%), 응급환자 처치지도 5633건(11.6%), 의사에 의한 의료지도 1503(3.1%), 병원 간 이송조정 61건(0.1%)이다.
소방청 박세훈 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찾아 올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