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달 31일까지 ‘운전자행태기반 보험(UBI, Usage Based Insurance)’과 연계한 프로모션 ‘K시리즈 2019 안전운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K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안전운전 문화 정착 프로젝트다.
기아차 관계자는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행태기반 보험은 T맵과 DB손해보험이 함께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안전운전 점수를 매기고 기준 점수가 넘으면 보험료를 최대 10%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점수는 T맵 어플리케이션 내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해 측정된다.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치화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히 프로모션을 넘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부모와 아이가 체험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를 익히는 ‘슬로우(SLOW) 캠페인’과 연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운전 관련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