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관내 자원 총동원해 최선 다하겠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개호 농축산부 장관에게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있다.2019.2.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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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진천군청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 본부에서 송기섭 군수로부터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명절기간 중 비상근무를 하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군수는 “인근 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백신접종을 마무리하고 설 명절 귀성객들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해 현재 소독과 축산농가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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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진천군은 교통의 요지이고 돼지사육 농가가 집중된 곳으로 어느 지역보다 긴장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마친 시점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내일이 고비로 생석회 살포와 축사 내부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진천군 등 충북에서 건의해 최초 도입한 오리농가 휴지기제가 AI발생 억제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제역방역 집중으로 인해 AI 방역체계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회에 이어 이 장관은 생거진천 전통시장에 마련된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창섭 충청도 행정부지사,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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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