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최민수(57) 측이 보복운전 혐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는 1일 “일반적인 교통사고다.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며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행 등을 단정할 수 없다. ‘동상이몽2’ 하차 여부도 제작진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 53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피해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승강이를 벌이고 욕을 하는 등 모욕한 혐의도 있다.
최민수·강주은(49) 부부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했다. 올해 25주년 은혼을 맞은 부부는 4일 방송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SBS는 “최민수씨 ‘동상이몽2’ 하차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결정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