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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대형 송유관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멕시코에 지난 23일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명의의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앞으로 보낸 위문전문에서 “귀국에서 송유관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나는 귀국 정부가 하루빨리 피해후과를 가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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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쳐가는 사건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관련 범죄로 인한 피해가 30억달러(약 3조 38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