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새로운 테마를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장벽을 지어라 & 범죄가 줄어들 것이다!(BUILD A WALL & CRIME WILL FALL!)”라고 올리며 “이것이 장벽이 완공될 때까지 2년간 내세울 새로운 테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테마를 사용하고, 기도하라!”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개한 테마는 영어로 말하고 읽을 때 운율(rhyme)이 느껴지게 만든 것이다. 좀 더 쉽게 자주 입에 오르내리기를 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가 내재돼 있음을 알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위터에서 “(MS)NBC처럼 트럼프를 싫어하는 이들도 국경장벽과 범죄 문제를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경을 침범 문제를 다룬 NBC 뉴스 리포트 영상(31초 분량)을 함께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이 훌륭하게 단합하고 있음을 내세우며 “최종적으로 범죄와 마약을 중단시킬 수 있기를 원한다. (그것은) 국경안보와 장벽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