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15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예방한다.
CBS 백악관 담당기자 캐스린 왓슨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에 앞서 이날 약 50여분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및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면담한 바 있다.
포린폴리시 외교안보 담당기자 로비 그래머는 미 국무부 대변인 발언을 인용, 트위터에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했던 약속을 진전시키기 위해 김영철 부위원장과 좋은 논의를 했다”고 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