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가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국내외의 방어 계획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에는 적대적인 미사일 타깃들을 더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탐색하기 위한 인공위성들의 네트워크를 추가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모처럼 우호적인 의회의 지지아래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로 이 계획을 추진할 것인지는 펜타곤이 빠르면 17일에 미사일 방어계획 검토 결과보고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사일 방어 계획의 세부사항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발표한 것은 2017년 미사일 방어의 “진전된”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한 것 뿐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 말을 하면서 러시아 또는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훼손할 의사는 전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워싱턴 =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