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브리핑
15일 수도권에 사흘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서울 동작대교 구름카페에서 본 도심이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남산도 미세먼지 속으로 사라졌다.2019.1.15/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최악의 대기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탈(脫)원자력발전 정책’과 미세먼지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원전과 미세먼지는 관련이 없다는 팩트체크를 JTBC와 국민일보 등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기사를 참조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이 언급한 해당 보도에서는 한국전력의 전력통계속보를 인용,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를 불렀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밝힌 바 있다.
광고 로드중
또 청와대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 어떠한 논의가 오갔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아침 차담회에서도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말씀을 하시고 참모진들의 견해도 듣고,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만한 성격은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