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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대림 이해욱 부회장, 회장 승진
입력
|
2019-01-15 03:00:00
대림그룹 이해욱 부회장(51·사진)이 14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적)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짧은 취임 메시지를 올렸다.
이 회장은 대림 창업주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대림산업에서 구조조정실장,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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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의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조사 등에 따른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등기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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