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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서부 강타한 눈폭풍으로 최소 9명 사망

입력 | 2019-01-14 16:27:00


 미국 중서부 지방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최소 9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된 눈폭풍으로 경찰관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주리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하면 폭설로 인한 충돌 사고가 800건 이상 일어났으며 사망자 4명, 부상자 57명 등이 발생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 지역의 한 경찰관은 12일 순찰 도중 폭설로 마비된 도로 위에서 한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으며 부상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캔자스주에서도 교통사고로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번 눈폭풍은 도로 교통을 마비시켰을 뿐 아니라 수천대의 항공편 중단도 야기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폭풍으로 미주리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는 3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최대 60㎝ 적설량을 기록한 곳도 있었다.

당국은 눈폭풍이 13일 중서부 지방을 어느 정도 빠져나갔지만 워싱턴 D.C.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랠프 노덤 버지니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