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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밝은 얼굴로 대표팀 복귀

입력 | 2019-01-11 03:00:00

9일 하루 휴식 뒤 “운동 전념”… 진천선수촌 훈련은 비공개로




짧은 휴식을 가진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22·한국체대·사진)가 하루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재개했다.

송경택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10일 “심석희가 오전에 서울 태릉선수촌으로 돌아왔다. 속마음까지는 알 수 없지만 표정은 무척 밝았다.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8일 저녁 폭행 혐의로 이미 구속 중인 조재범 전 코치를 지난해 12월 중순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심석희는 9일 코칭스태프의 양해를 얻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심석희를 포함한 대표팀은 이날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했다. 당초 이번 주말까지 서울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겼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훈련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심석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반까지 진천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심석희 선수가 활기찬 모습으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어울려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독일 드레스덴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5, 6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