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에서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이 지난해 6월 28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억6900만원부터다. 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총 41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아메리카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7년대비 약 2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을 비롯해 팬텀, 고스트, 던, 레이스 등 전 라인업의 고른 인기 덕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롤스로이스 측의 설명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는 “2018년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고객 기대를 충족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