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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인천계양소방서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오후 3시 20분경 계산동 계산삼거리에서 장매이고개로 넘어가는 계양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은 1km 간격을 두고 두 군데서 발생했다. 현재 두 군데 모두 완진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출동대 인원이나 화재 피해 면적은 파악 중이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9일 오후 3시 34분 인천 계양구청은 시민들에게 "오후 3시 20분경 계양산(계산동 산 46-31)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께서는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긴급재난메시지를 보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