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은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올해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옛 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줄 알아야 하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개발·공급·고객 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기존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또 김 부회장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독려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