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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사진으로 보는 뉴스]‘북-미 정상 악수 장면’ 수 놓은 드레스

입력 | 2018-12-12 03:00:00


10일(현지 시간)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18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내셔널 코스튬’ 부문에서 싱가포르 대표 자흐라 카눔 씨가 북-미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을 그려 넣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처음 만난 곳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이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등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3m 길이의 비둘기 날개를 달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른 출전자들은 자국을 상징하는 민속의상을 입은 반면 카눔 씨는 북한과 미국의 국기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나오자 싱가포르 내에서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태국=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