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제작한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이 국내 최초로 미술품 경매 시장에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서울옥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경매로 오는 13일 펼치는 ‘제 150회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팰머스 1692 Falmouth 1692>는 1692년에 제작되었으며 보통의 바이올린 보다 좀더 사이즈가 긴 ‘롱 패턴 Long Pattern’사이즈이다. 특히 이 작품은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스트라디바리 중 소장 이력과 문헌 등이 잘 정리된 악기 중 하나이다.
<팰머스1692>는 1843년 소유주였던 조지 헨리보스카웬백작 이름을 따라팰머스라이름 붙여졌고, 최근엔 그리스 연주자 ‘레오니다스카바코스’가 연주했다. 그는 “롱 패턴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우스의 황금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스트라디바리우스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옥션은 70억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