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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연내에 확정될 새로운 ‘방위계획대강’에 항공모함의 역할을 담당하는 ‘다목적 운영 모함’의 운용을 위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의 도입 방침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NHK은 새 방위계획대강의 골격안에 “일본 주변의 태평양 방어 강화를 위해 단거리 수직 이착륙을 할 수있는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F-35B의 도입 방침을 표명한 것이다.
F-35B의 도입은 정부가 자위대 최대의 호위함 이즈모를 개수해 항공모함의 역할을 담당하는 ‘다목적 운용 모함’을 도입 할 방침을 굳히고 있음을 염두에 둔 것으로 NHK는 해석했다. 또 정부가 5일 열리는 자민당 지도부에 방위계획대강의 골격안을 제출해 다목적 운용 모함의 도입에 대해 조기에 양해를 받으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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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1월 27일 닛케이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를 미국에서 최대 100대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