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4일 재경 울산향우회가 운영하는 ‘태화광장포럼’에 초청돼 특강을 했다.
송 시장은 울산향우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파크루안에서 열린 포럼에서 민선 7기 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산업을 소개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동북아 에너지 메카 육성, 관광산업 육성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관광산업은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장하고, 반구대암각화를 중심으로 한 대곡천 암각화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경관이 수려한 대왕암공원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