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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NC는 3일 2019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27)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등 총 100만달러(약 1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주 태생인 버틀러는 신장 188㎝, 체중 81㎏의 우완 투수다. NC는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1㎞다. 빠르고 힘있는 공이 장점이며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구사하는 변화구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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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며 통산 79경기(선발 39경기)에 등판해 12승 22패 평균자책점 5.80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7월 컵스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버틀러는 30경기에 등판해 49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빅리그에서 불펜으로만 등판했으나 지난해까지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00경기(선발 99경기)에 등판해 34승 28패 평균자책점 3.36의 성적을 냈다.
임선남 NC 데이터 팀장은 “버틀러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경력의 대부분을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 승부 근성이 좋고,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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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