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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측 “손태영 아들 논란, 현장 통제되지 않아 생긴 일…주의하겠다”

입력 | 2018-12-03 16:34:00

손태영. 사진=동아닷컴 DB


2018멜론뮤직어워드 측이 배우 손태영 아들 특혜 논란에 관해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3일 2018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8MMA\') 측은 "현장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참석한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 운영에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해 ‘올해의 베스트송’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이날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관객석이 아닌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손태영 측은 "먼저 시상식이 늦은 시간 진행되는 탓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때문에 손태영이 부득이하게 아이와 시상식에 동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잘 보이는 자리를 찾았다. 주최 측에 문의해 잘 보이는 자리가 있는지 문의하니 ‘그 자리’를 안내하더라. 가수석인지 전혀 몰랐다. 알았다면 부담스러워서라도 우리가 피했을 것"이라며 "그리고 어차피 시상 직후 아이와 그 자리를 빠져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거기에 잠깐 앉아 있었던 것이 그렇게 크게 문제될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그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거짓 해명 논란으로 일이 커졌다. 누리꾼들이 당시 상황이 담긴 \'직캠\'을 근거로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약 20분간 방탄소년단 무대를 가수석에서 봤고, 정작 손태영이 시상할 때는 그 자리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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