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수송기 - ‘더 오스트레일리안’ 갈무리
호주에서 화물 비행기 조종사가 비행기 조종간에서 잠에 빠지는 바람에 비행기가 당초 목적지보다 46km 더 날아간 사실이 드러났다고 현지신문인 ‘더 오스트레일리안’이 28일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비행기 조종사는 개인적인 문제로 전일 한숨도 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비행 중 자동항법장치를 작동해 놓고 잠에 빠져버렸다. 이로 인해 그는 당초 목적지보다 46km 더 날아갔다. 그는 화물 수송기를 몰았고, 당시 비행기에는 혼자 탑승했다.
호주 항공 당국은 조종사는 물론 해당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보텍스’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종사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보텍스 항공사에 대한 처벌이 결정될 것이라고 ‘더 오스트레일리안’은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