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정 씨(아이오케이컴퍼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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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휴먼 다큐-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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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 씨(62)의 아버지인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이혜정 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8일 고인이 숙환으로 별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북 김천 출신인 고인은 유한킴벌리의 초대 회장으로 회사 경영의 기틀을 닦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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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가 고인의 딸이다. 이 씨는 이달 11일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이 초대회장에 대해 “아버지에게 감사했다. 나에게는 살아있는 교과서 그 자체였다. 부모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아니라 내 인생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30일이며, 장지는 경기 안성시 천주교 공원묘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