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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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36)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48)에게 신혼 초 서운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2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모든 걸 다 텄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거의 다 뭐”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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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입이 크질 않나. 상추쌈을 이만큼씩 넣는다. 국을 가지고 오고 있는데 다 먹었더라. 그 때의 충격인 느낌. 신혼이라서 서운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까 나 올 때까지 한 입 먹고 기다리더라. 그러다가 다리를 떨다가 또 두 입 먹고 그러더라”며 생생히 이병헌의 모습을 흉내내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민정 씨가 나온 드라마 중에 푼수 같이 나온 드라마가 있었는데 원래 캐릭터도 그런 면이 많아서 저렇게 소화를 잘 하나 싶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너무 속이 꽉 찼다. 생각하는 것도 보통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