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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독도방문단이 오는 26일 독도를 방문한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독도시설 환경개선 사업 완료에 따른 시설점검과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기 위한 2차 방문이다. 방문단은 노들섬에서 28인승 헬기(MI-172)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은 총 27억 7500만원이 투입됐으며 경비대 본관·부속건물 리모델링, 수기·발전기 신규교체, 헬기장 정비·보수 사업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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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의 실무를 준비한 성일종 의원은 “지난 방문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수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비에 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현재까지 방문단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나경원·박명재·성일종·이종명·김성태(비례) 한국당 의원과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 등 6명이다.
한편 독도방문단은 지난 2016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해 경비단을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련 경비 시설을 점검한 뒤 독도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