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이 대표팀에서 먼저 빠져 독일로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광고 로드중
벤투호에 처음으로 승선, 의욕적으로 나선 호주와의 평가전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이 조기에 팀을 이탈한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18일 “호주전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이 오늘 밤(18일, 현지시간) 독일로 먼저 떠난다”고 알렸다. 자연스럽게 오는 20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은 불발됐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 수비형MF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지난 9, 10월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던 구자철로서는 벤투호 출항 이후 첫 출격이었다.
광고 로드중
대표팀 관계자는 “정확한 부상 명칭은 요추 및 우측 고관절 염좌”라면서 “휴식이 필요한 증상이라 일찍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쉬는 게 낫다는 판단과 함께 오늘 밤 독일로 떠난다”고 알렸다.
구자철이 빠지면서 대표팀은 총 23명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한다. 우즈베키스탄전은 2018년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A매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