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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는 시간, ‘16시 32분’ ‘17시 40분’ ‘21시 43분’ 세 개인 이유는?

입력 | 2018-11-15 15:12:00

사진=동아일보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종료 시간은 수험생에 따라 각각 다르다.

이날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순으로 치러지고 있다.

수능이 끝나는 시간은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응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은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이 끝난 뒤 시험지 회수 및 답안지 이상을 확인한 다음 오후 4시50분 이후 시험장을 나올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 이후 시험장을 벗어날 수 있다.

수능이 완전히 종료되는 시간은 오후 9시 43분이다.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9시 43분에 시험이 끝난다.

시각장애 수험생들에겐 점자 문제지와 음성지원 컴퓨터가 제공된다. 과목당 일반 수험생의 1.7배 긴 시험시간이 주어져 오후 9시 43분에 모든 시험을 종료하게 되는 것.

각 영역별 정답 공개는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이 모두 종료된 뒤 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교시 국어 시험지와 정답은 오전 10시56분, 2교시 수학 시험지와 정답은 오후 2시10분, 3교시 영어 시험지와 정답은 오후 5시4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시험지와 정답은 오후 8시10분, 5교시 제2외국어 시험지와 정답은 오후 9시43분 등 순으로 공개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