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택(‘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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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이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오열했다.
윤택은 9일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그는 자신의 방황을 잡아준 은사를 찾기 위해 모교로 향했다.
모교에서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본 윤택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너무 말썽을 많이 부렸다. 엄마 생각이 나서”라며 “학창시절 말썽을 많이 부렸다. 가출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가출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단어가 맞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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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은 “제가 찾는 사람은 학창 시절 저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셨던 박재욱 선생님”이라며 “방황했을 때 학교를 땡땡이치고 집도 나가고 경찰서도 가고 그럴 때마다 항상 저를 제일 먼저 찾아주시고 이끌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택은 자신이 찾던 박 선생님과 만나게 됐다. 그는 선생님에게 “정말 죄송했다. 정말 고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 선생님은 윤택을 안아주며 다독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