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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 채용박람회 구직자 360여 명 참여

입력 | 2018-11-08 03:00:00


지난달 31일 경기 파주시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2018 경기 청년 채용박람회’. 두원공대 제공

두원공과대는 10월 31일 경기 파주시 파주캠퍼스에서 ‘2018 경기 청년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채용박람회 중 하나다.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 정보 및 취업 기회를 지원하고, 수도권 소재 기업에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경기도의 높은 청년실업률과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36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사전 특강 △박람회 △고용부 고양지청장 간담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전 특강에는 ‘남자 찾아 산티아고’, ‘당신에게 실크로드’ 등을 쓴 여행작가 정효정 씨가 참여해 도전정신이란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람회에는 ㈜한국학술정보, ㈜해드림에프엔씨, ㈜MJ플렉스·미디어잡,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바바리안모터스 등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입사지원 컨설팅도 열렸다. 김연식 고용부 고양지청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고민과 희망사항을 솔직하게 듣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주었다.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는 2016년에도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투어 및 채용박람회’를 열어 경기 북부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경기 북부지역 청년 구직자 26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및 1년 과정의 기술교육을 실시해 수료자 기준 94%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