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가 길거리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 © News1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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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부분적이지만 개의 길거리 산책을 금지하는 도시가 나와 찬반양론이 분분하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이 7일 보도했다.
중국 윈난성 원산시는 최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길거리 개 산책을 금지시키는 규칙을 제정, 이를 시행하고 있다.
애견문화가 도입된 지 얼마 안 된 중국에서 견주들이 개가 배설한 배설물을 잘 치우지 않고, 개가 사람을 물어 광견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하자 원산 시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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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대의 의견도 많다. “개를 키우려면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야 겠다”며 “아예 애완견을 키우는 것을 금지하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