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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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페셜 앨범…24·25일 콘서트
그룹 하이라이트가 특별한 ‘이별 준비’를 한다. 이들은 24∼25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하이라이트 라이브 2018-아우트로’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여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은 물론 멤버들의 관심이 온통 집중되어 있다.
하이라이트는 8월 윤두준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양요섭 등 줄줄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팀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도 입대를 서두르기로 했다. 팬들 역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2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이 모두 모여 팬들의 얼굴을 보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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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또 팬들에게 이번 공연을 통해 2∼3년 이어질 팀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주기 위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싱글 형태로 선보인 ‘잘 지내줘’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충분하지만 멤버들은 이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20일 발표하는 스페셜 앨범에는 입대 전 녹음을 마친 윤두준의 솔로곡을 포함해 5∼6곡의 수록곡이 담길 예정이다.
이들은 마지막 콘서트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했던 곡들 위주로 선곡해 그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