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얻었다.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후석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넥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