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제1중급인민법원 - 인민법원 홈피 갈무리
중국 사법부가 고문을 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실형을 선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SCMP는 평가했다.
톈진 제1 중급인민법원은 23일 지난해 홍콩의 유명사업가인 라우레이윙을 구속해 고문 끝에 사망케 한 검찰 직원 9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고문을 주도한 팀장인 쉬쉐저는 15년 형을, 부팀장인 저우칭쥔은 11년 형을, 팀원인 나머지 7명은 1~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라우레이윙 아내 류팡페이 - CCTV 갈무리
라우씨는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에 킴벌리 호텔을 소유한 재력가로, 그가 지난해 어떤 혐의로 구속됐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