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49)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23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77회차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기택’(송강호)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받으며 ‘박 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강호(51)·이선균(43)·조여정(37)·최우식(28)·박소담(27) 등이 출연한다.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다. 매번 놀라움을 안겨주는 봉 감독이다. 이 작품이 어떤 영화로 완성돼서 태어날지 기대된다.”(송강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