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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한 인력거꾼이 경찰의 뇌물 요구에 항의해 자기 몸에 불을 붙여 자살했다.
모하마드 칼리드라는 삼륜 인력거 운전자가 분신 시도로 중 화상을 입고 이틀만인 22일 아침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현지 지오 텔레비전 방송에 따르면 칼리드의 분신은 경찰의 뇌물 요구에서 비롯됐다. 칼리드는 한 경찰관에게 뇌물을 바치는 것을 거부했는데 이 경관은 인력거꾼의 하루 벌이 4분의 1에 해당하는 티킷 벌금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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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은 인구가 2억 명이 넘으며 릭쇼(인력거)는 보통 한 사람을 태우고 다닌다.
【카라치(파키스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