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 광장서 공식환영식…무명용사의 묘 헌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7.9/뉴스1 © News1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곧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개선문 광장에서 프랑스측이 마련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2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 대표들로부터 영접을 받고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등 공식 순서를 거친 뒤, 개선문 내 무명용사의 묘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 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샹젤리제 거리 1km 구간을 146마리의 기마대, 28대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엘리제궁(대통령궁)으로 이동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활성화,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