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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상에 권재일 교수-이건범 대표

입력 | 2018-10-15 03:00:00


제40회 외솔상 수상자로 권재일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문화 부문)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실천 부문)가 14일 선정됐다. 이 상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1894∼1970)을 기려 제정됐다. 권 교수는 한국어 문법론과 문법사를 연구한 학자로, 국어 교과서 편찬 및 남북 공동 사전 제작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국어기본법에 명시된 공문서 한글 전용 규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