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지난 1일 모바일 ENR(Electronic Nursing Record·전자간호기록)을 공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ENR은 기존의 수기식 간호기록 대신 모바일기기로 환자의 간호기록을 실시간 입력 가능한 모바일 간호 시스템이다. 휴대용 단말기(PDA)를 활용, 바코드 리딩으로 환자상태-채혈·수혈·바이탈 사인(혈압,맥박,호흡,체온 등)-를 인식하고 간호행위를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또한 환자 팔찌에 부착된 바코드를 PDA로 인식한 뒤 수혈용 혈액백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하면 환자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시 오류임을 알린다. 정확한 환자확인으로 채혈·수혈 과정의 안정성을 높인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