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전세임대 당첨자 지원… 120명 뽑아 50일간 지역본부 배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앞으로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당첨자가 전세주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주택물색 도우미’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택물색 도우미 120명을 선발하는 서류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22일까지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이들은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50일 동안 전국 LH 지역본부에 배치돼 전세임대 당첨자의 주택 마련을 돕는다.
전세임대주택은 2005년 도입된 공공임대주택 제도로 기존 건설임대 등과 달리 당첨자가 직접 자신이 살 전세주택을 찾아야 한다. 이후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당첨자에게 가격을 낮춰 재임대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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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