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가수 구하라씨의 폭행 및 동영상 협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구씨의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USB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구씨의 전 남자친구 최모씨의 자택, 자동차, 최씨가 일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 USB 등 저장장치를 압수해 현재 분석 중이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후 4일만인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뒤이어 구씨도 “쌍방폭행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최씨 조사 하루만인 18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난 후 최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