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독불장군 트럼프에 맞선 ‘마틸다’

입력 | 2018-10-04 03:00:00


1일 영국 버킹엄셔에서 열린 동상 제막식에서 한 여자 어린이가 영국의 유명 동화 캐릭터 ‘마틸다’(왼쪽)를 흉내 내며 고압적인 모습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동상(오른쪽)에 맞서고 있다. 책에서 마틸다는 독불장군 성격의 교장선생님에게 맞서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작가의 기념사업회 측은 동상 제작을 위해 ‘현재 마틸다가 맞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대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2%가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다.

버킹엄셔=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