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18.10.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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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기준은 당연히 기술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0월 대표팀 명단은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대표팀을 꾸릴 때 벤투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시간이 길지 않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활약을 참고해 대표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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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말처럼 벤투 감독은 직접 K리그 경기장을 누비면서 선수들을 살펴봤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체크하면서 옥석 고르기에 나섰다.
벤투 감독이 직접 뽑은 이번 명단에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 파나마와의 평가전 때 소집됐던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20명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석현준(랭스), 박주호(울산), 박지수(경남), 이진현(포항) 등 5명이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의 선발 이유에서 ‘기술’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9월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기술”이라며 선수 선발 기준을 밝힌 바 있는데, 기조를 유지한 셈이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주호에 대해 벤투 감독은 “부상에서 갓 복귀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기술적으로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풀백과 미드필더를 소화해) 전술적으로도 좋은 선수”라고 선발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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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벤투 감독은 기술적으로 빼어난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현재 대표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1월 아시안컵”이라면서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평가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