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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총회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참석자들의 웃음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직함을 사랑해서 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일리 대사는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석자들의 웃음을 무례한 비웃음으로 묘사하는 언론이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73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나의 행정부가 미국 역사상 거의 모든 행정부보다 더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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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대사는 이에 대해 “외교적인 웃음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외교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싶어하면서 그에게 연설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대통령의 정직함을 좋아한다”며 “자신들이 처음 보는 것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이 이를 무례하게 만드려는 시도를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