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해남부선 철길서 20대 남성 무궁화호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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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3시20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동해남부선 철길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남창역에서 부산 방향으로 1㎞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씨가 사고를 당했으며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구조대는 “열차에 사람이 치인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수십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뉴스1)